제목: 잠시 영화배우가 되어 ------ [대륙좀잠자리]
이름: * http://www.jasa.pe.kr


등록일: 2006-10-09 17:56
조회수: 11275 / 추천수: 1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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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어쩌다가 한편의 영화처럼 떠오르는 장면이 있는데 2003년 6월 22일 후배 서창원과 함께 경기도 전곡방면으로 촬영과 관찰을 갔을 때였다.
아침 일찍 만난 우리는 양주시에서 전곡으로 가는 지방도로를 지나가고 있었는데 전곡을 거의 다와 갈 무렵 길 옆 으로 흐르는 하천이 눈에 들어왔다.
어디에서나 보이는 물을 막아놓은 수중보가 보였고 물이 있는 곳은 어느 곳에나 잠자리가 있고 커다랗게 고인물이 있는 곳에서는 다양한 종을 관찰 할 수 있기 때문에 그곳의 주위를 돌아보기로 하였다.
둑을 지나 하천에 내려서는 순간 우리 서로 놀라움의 외마디가 저절로 나왔다.
“와!”
“와!”
다름 아닌 하천에 자라고 있는 풀줄기마다 무수히 붙어있는 대륙좀잠자리의 탈피각 때문이었는데 그 수가 장관이었다.
많은 곳에는 풀줄기에 19개의 탈피각이 붙어 있을 정도였으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주변의 배수로 등 여러 곳에 많은 탈피각들이 보였고 풀숲에는 우화하여 날개를 말리고 있는 개체들이 무수히 많이 앉아 있었다.
“형님 저기 길 사이로 한번 뛰어가 보세요?”
“왜?”
“마치 영화처럼 엄청난 저 잠자리들이 날아오를 것 같아요!”라고 창원 후배가 말 하였다.
“그래 볼까? 영사기가 없어서 아쉽네!” 하면서 나는 갖고 있던 잠자리채를 휘 휘 저으며 하천의 둑을 따라 나있는 길로 달려 나갔다.
마치 영화속의 주인공처럼…….
              
1 크리스탈   2006-10-10 00:08:50 [삭제]
와우~~ 정말 장관이군요.....
자사님은 어떻게 뛰는지 궁금해지는군요......ㅎㅎㅎㅎㅎ
2   2006-10-11 07:58:22
멋집니다^^ 이런 사진 보면 여름이 그리워 집니다..
내년까지 어찌 할지... ㅠㅠ
3   2006-10-11 12:29:48
그 모습 눈에 선합니다.
4   2006-10-12 10:30:11
사람들이 좀모자라보이네요 흠흠 기회가주어질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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