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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연인가 인연인가?....
이름: * http://jasa.pe.kr


등록일: 2003-05-09 11:11
조회수: 8095 / 추천수: 1247


DSC05520_copy.jpg (161.1 KB)
 

5월 8일 아직 긴 여행의 여독이 조금 남아있는 부스스한 몸을 추스리고 아침일찍 송추의 산속연못을 찾아 가보았습니다.
5월1일에도 가보았고 5월3일 여행가면서도 잠깐 들렸던 잠자리서식지 였지요...
사실 이른아침에 가면 작년에 그곳에서만 보았던 넉점박이잠자리의 우화를 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었지요.
도착을 하니 7시 30분경.... 수많은 시골실잠자리들만 쿨쿨 잠을 잠고 있더군요..ㅎㅎ 잠을 자다니?..낮에는 옆을 지나가도 슬슬 도망가는데 지금은 툭 툭 건드려도 귀찮다는 듯이 옆으로 슬금 기어가더든요..
몇장의 사진을 촬영하고서는 여기저도 살펴보았습니다..
지난 5월1일보다 많은 왕잠자리의 탈피각이 보이더군요..대충 본것만 15개가 넘었으니 수풀속에 숨겨진것 까지 생각해보니 많은 왕잠자리가 우화를 한듯 보입니다...
그건데 그 많은 시골실잠자리의 우화각은 왜 않보이는지...의문입니다..물론 대충 돌아봐서 그렇겠죠..
하여간 많은 실잠자리만 촬영하고 있는데 따르릉....서창원회원이 전화가 왔습니다.
혹시 오늘 송추의 연못에 갈꺼냐고...지금 거기에 있다고 하니 ..탄식ㅎㅎ
친구의 차를 타고 그곳을 찾아 왔습니다...오전 11시정도인가?
전 그때까지 주위를 돌아다니며 나비랑 가시측범잠자리,쇠측범잠자리를 촬영하고 점심이나 먹어야 겠다 싶었는데 서창원회원왈.....넉점박이 찍으셨어요?..아니 못봤는데?...지금 날아다니는데요?....오잉?...
부리나케 연못으로 가보았습니다...
아침엔 보이지 않던 넉점박이가 그 빠른비행과 짝짓지를 하며 산란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몇 장을 찍고 채집을 했습니다...
서창원회원이 않왔으면 전 아마 못보았겠죠..^^

              
1   2003-05-09 19:30:56
제가 아니어도 보셨을거예요.^^.
지축에서 지하철을 타고 오다가 버스로 오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불광에서 내려서 시외버스터미널에 갔었습니다. 흠..36번이 있었습니다. 시험삼아..타봤더니..목장앞(역이름)에서 내리면 바로네요..다음엔 계속 그렇게 다니면 될듯..^^ 한 5시 반 인가 6시인가에 도착을 해서 살짝 다시한번 가봤습니다.
저녁무렵이라서 약간 어두웠는데..아직 해가 그나마 있어서 살펴보긴 했습니다.
헌데..넉점박이는 잠자리에 들었는지 안보이고...먹줄왕잠자리 암컷들만 몇마리가 산란을 하고 있었죠..수컷은 안보이고 암컷들만 꽤많이 보였습니다. 왕잠자리랑은 다르게 암컷혼자서 산란을 하고 있네요..암컷을 잡으려면 이 시간때가 좋아보이네요..사진은 약간 어두워서 잘 안찍히겠지만..^^
암튼..자주 가볼 좋은 장소였습니다. 수서곤충 생태계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2   2003-09-20 17:55:54
오잉? 사진속의 잠자리가 응가도 하고 있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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