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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 나무에 알을 낳네! ------ [큰청실잠자리]
이름: * http://jasa.pe.kr


등록일: 2006-10-28 10:42
조회수: 11429 / 추천수: 1385


1temDSC_3547.jpg (108.6 KB)
1temDSC_3607.jpg (137.4 KB)
 

그것 참 이상도 하다.
저 큰청실잠자리의 유충은 물속에서 사는데 왜 물 밖의 나뭇가지에 산란을 하는 걸까?
경기도 광릉 인근의 연못에 가면 많은 무리의 큰청실잠자리가 산란하는 모습을 관찰 할 수 있는데 그 산란모습을 보고는 정말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여러 쌍의 큰청실잠자리들이 연못가의 산수유나무에 산란을 하고 있었기 때문 이었다.
모든 잠자리들은 유충이 성장하고 생활하는 물속에 산란을 하는데 이 큰청실잠자리는 왜 물 밖의 나뭇가지 껍질 속에 산란을 하는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이는 잠자리의 독특한 생태 특성을 몰랐기 때문이었는데 나중에 많은 자료를 찾아 본 후에야 그 해답을 알게 되었다.
나뭇가지의 껍질 속에 산란한 후 겨울을 보낸 알들은 이듬해 봄이 되면 부화를 하여 나뭇가지 껍질을 뚫고 나와 땅에 떨어지게 되고 이 1mm 내외의 아주 작은 전유충들은 본능적으로 물이 있는 곳을 찾아 가게 된다. 마치 바다 거북이가 바다근처의 모래 속에서  부화를 하여 바다를 찾아가듯 이 큰청실잠자리의 유충도 자신이 성장할 물을 찾아서 이동을 하게 되고 물을 만나면 비로소 1령 유충으로 탈피를 하여 성장을 하게 된다.
물론 이 알이 있는 나무들은 연못 근처, 혹은 수면위로 늘어져 있기 때문에 부화 후 바로 연못 속으로 떨어지거나 낮은 곳을 향하여 조금만 이동을 하면 물이 있으니 문제가 될 것은 없겠지만 신비로운 이 생존의 방법을 언젠가는 꼭 관찰 해보고 싶기도 하다.

              
1   2006-11-01 12:26:00
보고싶네요. 그 놈. ^^
2 권기민   2006-11-03 10:40:19 [삭제]
120000000000000000000원이네`~1
3   2006-11-04 00:37:15
저는 책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어요...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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