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onata of Korea

                                                                       

멸종위기종   
기후변화지표종
  
적색목록
  


Home                잠자리의 개요     한국의 잠자리     Check List     수   채     게 시 판     Q & A     방 명 록     수서곤충     생태사진                   Odonatological  society of  Korea       


 

 


제목: 봉평의 묵은실잠자리
이름: * http://www.jasa.pe.kr


등록일: 2002-07-22 10:23
조회수: 9147 / 추천수: 1761


DSC000561.jpg (136.0 KB)
DSC002501.jpg (67.7 KB)
 
강원도는 이름만들어도 설레이는 곳..(어린시절 태백에서 보냈음)
태백산 주목의 뿌리와 내가 좋아하는 소나무의 싱그러움.백년묵은 도라지와 심마니의 비원이 깃든 산삼....
그 향과 맛을 간직한 계곡물을 받아 끓여 먹었던 라면의 맛을 잊지 못하는 제가 7월 20.21 가족과 함께 봉평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허브나라..
그러나 강원도는 쑥--쑥 자란 옥수수와 논보다 벌써 잎이 말라가는 감자밭이 더 많은 곳,...또 아는사람은 아는 전나무와 잣나무, 그리고 소나무의 푸르름이 있는 고장이지요.
그러니 여행이 즐겁지 아니 할 수 없는 곳....
민박집 마당에 앉아 밤늦도록 술이며 이야기의 꽃을 피우다 이튼날 아침일찍 주변에 잠자리를 찾아 나섯습니다...
개울엔 새벽 물안개가 자욱히 수면을 덮고, 하늘엔 낮은 구름(흐린날)...
코 끝을 스치는 농약냄새(이것 때문에 아침에 고생했읍니다..
장마철이 접어드는 요즈음 농약 살포기간인데 바람없는 아침의 무거운공기가 지면에  그 냄새를 간직하고 있었던 것 같음..)자연히 논 주변엔 곤충이 거의 없고 벼에 있어야 할 벼메뚜기는 물가 풀숲에 조금씩 보이고 ...그 냇가의 풍경 좋은 곳에서 잠자리찾기는 실패......
도로를 건너 산비탈을 따라 올라가니 그 숲에서 두점박이와 날개띠좀잠자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을 서둘러 봉평근처를 대충 구경하고 허브농원으로 갔는데 서울 근교의 단독농원 형태가 아닌 계곡입구에서 입장료를 받는데 그것이 농원의 입장료 였습니다..
비가와서 수량이 많아진 맑은 계곡을 보며 와! 감탄사도 지르며 농원에 도착하니 농원은 많은 차량이 와 있었읍니다.
허브농원답게 꽃향기에 취해 정신없는 나.(무수히 많은 벌과 잠자리 찍느라고..)
가족여행자들이 많아 변모된 여행풍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국도를 타고 태기산 고개를 넘는데 고개마루에서 커피 한 잔.....
틈을 타 주변을 보니 하루종일 찍었던 고추좀잠자리가 이 높은 산에도 많이 보였고 들꽃과 나비를 좀 찍다보니 왠 실잠자리?.. 이 높은 산에?(실잠자리의 대부분은 물 가 숲에서 볼 수 있음)...책에서나 봤던 묵은실잠자리인가보다..
하고 몇 장 촬영했는데 기분이 흐믓...
운전이 힘들어도 오는 길 내내 콧노래를 부르며 돌아 왔습니다....
정말 오랬만에 가져보는 신나는 여행이었죠....
시간이 되면 한 번 다녀오세요...
사진1은 민박집 앞의 팔석정풍경..
사진2는 묵은실잠자리..
    

  
              
1 백청기   2002-07-23 13:05:38 [삭제]
아름다운 자연과 잠자리 하나!!
아련한 동양화 한폭에 날개짓하는 잠자리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어렸을적에 잠자리 시집보낸다고 몹쓸짓을 많이 했는데 너무도 죄스럽고 미안하여 오늘도 잠자리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들어왔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2   2002-07-23 15:11:58
ㅎㅎ
저 역시 어렸을 적엔 그랬지요..
지금은 잡아도 암컷인가..수컷인가.. 어떻게 생겼나 등 특징을 살피고는 대부분 놓아줍니다..
자연은 [자연그대로]라는 말처럼 자연스러워야 좋으니까요...
또한 하늘을 날고 나뭇가지에 앉아있을 때 아름답지 채집망이나 집안에서는 아름다울 수 없는 것이 곤충인것 같습니다... 자연의 모든 것이..
3 yangsarang   2002-07-26 14:43:08 [삭제]
저겨~~
저희집에 희귀한 잠자리가 있는데염
그잠 자리는 이곳에 없어서 실망했어염
근데염 이 잠자리가 죽은줄만 알았는뎅 자꾸 꼬리가 내려갔다가 올라갔다가
넘넘 무서워염 글궁 지금은 가만이 있는뎅 나줌엔 날아다닐것 갔아서 좀 그래여...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115
 
 해미를 다녀와서 6 2002-06-03 2117 10267
114
 
 놀이터 옆에도... 2002-06-09 1946 9499
113
 
 가족이 되어버린 잠자리... 3 2002-06-10 2116 10438
112
 
 관심이 있으면 보입니다.. 2002-06-13 2096 10639
111
 
 삶이란? 생존경쟁.. 2002-06-13 2263 10252
110
  jasa
 love is heart 1 2002-06-17 1625 9499
109
 
 베치레 잠자리의 텃세권.. 1 2002-06-19 1837 9713
108
 
 양수리의 잠자리비행.. 2002-06-30 2029 10079
107
 
 된장잠자리의 비행사진을 찍고 2002-07-08 1853 9709
106
 
 잠자리가 야간에 우화하는 이유 2 2002-07-11 2098 10617
105
 
 개미귀신이야기 2002-07-13 2078 10792
104
 
 개미귀신의 탐구생활 1 2002-07-13 1867 9854
103
 
 비와 잠자리 2002-07-15 1870 9756
102
 
 넉점박이잠자리가 사라진 이유!? 3 2002-07-19 1985 9534
 
 봉평의 묵은실잠자리 3 2002-07-22 1761 9147
100
 
 유리창반짝잠자리.. 4 2002-07-28 1834 9776
99
 
 왕잠자리...그 우연과 필연의 이야기.. 1 2002-08-05 2210 10694
98
 
 거미의 잠자리사냥.. 6 2002-08-12 1523 10240
97
 
 된장잠자리의 산란....그 사랑의 세레나데... 1 2002-08-13 1820 9228
96
 
 된장잠자리는 잠꾸러기? 2002-08-13 1705 9399
95
 
 잠자리의 천적---사마귀 3 2002-08-14 2147 11569
94
 
 북한산에 오르니 ...그곳의 잠자리 2002-08-19 1676 9453
93
 
 잠자리와 가족... 1 2002-08-19 2033 10376
92
 
 잠자리의 배(꼬리)가 가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5 2002-08-26 1791 9829
91
 
 잠자리는 발레리나? 2 2002-08-26 1698 9862
90
 
 잠자리돌아오다 ^_^ 2002-09-07 1871 9812
    
1    2   3   4   5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enFree